부광 김동연 회장과 같아...1위는 한미 임성기 회장
의약뉴스가 상장제약사 주요 최대주주들의 22일 종가기준 지분평가액을 분석한 결과, 1000억대 부호가 총 6명으로 집계됐다.
제약계 1000억대 주식부호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분평가액 규모가 500억원 이상인 8명 모두 전월보다 평가액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최대 주식부호는 한미약품의 임성기 회장으로 2001억원의 지분평가액을 기록하며, 한 달 사이에만 무려 400억원이 증가하며 2년여 만에 2000억원대로 올라섰다.
이어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도 한 달 사이 218억원이 늘어 1440억원을 기록, 1500억대를 목전에 뒀다.
또한 일양약품의 정도언 회장도 지난달 보다 146억원이 늘어난 1350억원을 기록했으며, 녹십자의 허일섭 회장도 169억원이 증가한 11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가까스로 1000억대를 유지했던 부광약품의 김동연 회장도 한 달 사이 지분평가액 규모가 14억원이 늘었고, 이연제약의 유성락 대표는 224억원이 증가하며 김 회장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지난달 706억원의 지분평가액을 기록했던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현재 회사분할에 따른 거래정지로 지분평가액 집계에서 제외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