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134명의 의학사 학위 취소로 의료계 전체에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남의대 입학을 바라보고 있는 대입 수험생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최근 인터넷 대입 커뮤니티에 한 수험생이 고민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수험생은 “연세대 공대와 서남대 의대를 동시에 합격했는데 고민을 하고 있다”며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올렸다.
서남대 건을 불안한 시선으로 보고 있는 학생들은 “서남대는 절대 가지 마라”고 만류하고 있다.
한 학생은 “다른 의대라면 몰라도 서남의대는 좀 그렇다”며 “왜 하필 서남의대냐”라고 걱정스런 태도를 보였다.
또 다른 학생도 “다른 의대라면 고민하겠지만 서남의대라면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6년 내내 장학금을 줘도 서남의대는 안 간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수험생은 “서남의대에 관한 기사가 많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고 결정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서남의대도 괜찮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 학생은 “이미 교육과학기술부 등의 총괄 지휘감독 하에 신입생 모집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신입생들은 설사 학교 존폐 위기가 온다고 해도 최악의 상황은 당하지 않는다”고 낙관적인 예견을 내놨다.
또 다른 수험생은 “서남의대가 특이한 상황이라 그렇지 정상화된다는 가정 하에서 보면 다른 지방의대들과 큰 차이가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현재 서남의대생이라는 한 네티즌은 “최근 예수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어 실습 문제가 해결됐다”며 질문자를 안심시켰다.
이 학생은 “예수 재단에서 의대 뿐 아니라 보건 계열까지 인수할 의사가 있다고 들었다”며 “재단 교체 후 정상화가 되면 타 지방 의대 수준과 비슷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남의대 사건 해결에는 서남대가 위치한 남원시와 의료계는 물론 국회까지 팔을 걷어부쳤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1일 교과부의 서남대 폐쇄방침에 반대하고 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밝혔다.
의회는 “서남대 문제는 재단비리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하지만 연루된 학생은 구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회장 자리까지 내걸고 서남대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대한병원협회 등 타 의료단체들도 문제 해결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한편 한국의학교육협의회 관계자들은 4일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서남대 학생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입장을 확인할 방침이다.

굉장히 좋아질거라 예상합니다. 벌써 실습도 예수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혈력체결햇으니까요
그리고 폐교시 인근의과대로 간다고 하지만 잘못알고 있는거 갔군요 쉽지 않습니다
법적근거도 없으므로 인근학교에서 거절하면 방법이 없으며 의대생들이 편입을거부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