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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2 22:51 (목)
의약업계 새로운 각오로 다 함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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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업계 새로운 각오로 다 함께 화이팅!
  • 의약뉴스
  • 승인 2013.01.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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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계사년이다. 뱀의 해로 뱀은 12지간 중 6번째에 해당하는 동물이다.

대개 싫어하는 이 동물은 그러나 허물을 벗고 재생하는 의미가 있다. 어느 해 보다도 다사다난 했던 흑룡의 해를 보낸 의약업계도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해 본다.

그러나 해가 바뀌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약가인하가 원상태로 회복되는 것도 아니고 침체된 경기가 다시 활성화 되는 것도 아니다.

고용이 갑자기 늘어 나거나 신약이 자고 일어나니 탄생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 고단하고 힘든 것은 새해가 왔다고해도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 불활실성이 제거된 만큼 예측 가능한 경제 형태를 가늠해 볼 수 있고 새 정부 출범으로 뭔가 기대를 해 보는 것도 나쁠 것이 없다.

성분명 처방이나 대체조제 활성화를 놓고 의약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겠지만 대화와 타협은 늘 열려 있다.

전부를 차지하기 보다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많은 것을 얻으려다 도리어 하나도 얻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를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봐왔다.

보기에는 혐오 스럽고 징그럽지만 허물을 벗으며 새롭게 탄생하는 뱀 처럼 모두 지난날의 과거를 벗고 다함께 화이팅 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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