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내과 박경화 교수는 30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ASCO 2025)에서 PI3K-AKT-mTOR 경로에 이상이 있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HER2 하에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트주맙, 셀트리온)와 범 PI3K-mTOR 억제제 게다토리십 병용요법을 평가하고 있는 KM-10A/KCSG BR18-13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 CDK4/6억제제 키스칼리와 HER-2 표적항체 허셉틴 병용요법이 호르몬수용체 양성(HR+)/사람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 양상(HER2+) 진행성 유방암 1차 요법으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

▲ 연세대학교 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는 30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5)에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산하 유방암분과에서 진행한 MINI 연구(Korean Cancer Study Group BR 18-2) 결과를 발표했다.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경미한 간질성 폐렴 이후에도 치료를 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BMS와 오노의 면역항암제 조합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가 대장암에서 시너지를 확인했다.

오노의 비라토비(성분명 엔코라페닙)가 머크의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와 시너지를 발휘, BRAF V600E 변이 양성 전이성 대장암의 생존율을 끌어올렸다.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에시미닙)가 2차 치료 환경에서 긍정적인 초기 데이터를 유지했다.

30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5)에서는 이전에 한 차례 표적치료(TKI)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셈블릭스를 평가한 임상 2상 ASC2ESCALATE 연구의 2차 치료 코호트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아스트라제네카 파스칼 소리오 대표는 “최근 5년간 우리는 ASCO 플래너리 세션에서 전세계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8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플래너리 세션에 선정됐다는 것은 데이터의 품질을 보여주는 지표로, 저희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가 보유한 풍부한 모달리티에 더해, ‘항암치료의 전환’이라는 슬로건으로 ‘암 정복’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0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ASCO 2025) 개막을 앞두고 매리어트호텔 시카고에서 주요 임상 데이터와 함께 항암사업부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