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시대 활짝 열렸다

약사회는 오늘(12일) 총회를 열고 원희목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경선을 통해 당당하게 첫 직선제 회장으로 등장하는 원희목씨는 의기소침해 있는 약사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개국약사는 "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성분명 처방이나 대체조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다른 개국약사는 " 약사감시 일원화를 꼭 이뤄줄 것으로 믿는다" 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약사회의 인사는 " 침체에 빠진 약국 활성화에 신경을 쓸 것으로 본다" 고 관측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큰 기대는 오히려 큰 실망만 남는다면서 좀더 지켜 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제기했다.
약사회에 정통한 관계자는 " 원씨의 회무 스타일이 밀실에서 광장으로 바뀌지 않는 한 약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는 힘들 것" 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원희목 집행부는 15일 마무리된 임원 인선을 발표한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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