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들의 의료수익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국세청의 ‘공익법인 결산서류등 공시시스템’과 ‘공공기관 알리오’를 통해 분석한 결과, 10개 국립대병원의 지난해 의료수익은 2조 8268억원으로 집계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제외)
지난해 3657억원의 의료수익을 기록한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수익이 더해진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면 10개 대학병원의 의료수익은 3조원을 넘어선다.
조사대상 10개 대학병원 가운데 전북대병원만 의료수익이 2010년 보다 감소했고, 나머지 9개 병원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제주대병원의 의료수익은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5.7%의 성장률을 기록해고, 경북대병원과 부산대병원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대병원은 연건동 본원의 의료수익이 전년대비 8.4% 증가한 7509억원, 분당서울대병원은 7.6% 성장한 3657억원으로 총 1조 1166억원의 의료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구분에서는 입원수익의 성장률이 의료수익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외래수익은 이에 다소 못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10개 대학병원의 지난해 입원수익(분당서울대병원제외) 1조 7385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성장했다.
역시 제주대병원의 입원수익 성장률이 16.1%로 가장 높았고, 경북대병원도 15%를 넘어섰으며, 부산대병원 역시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따.
반면, 경상대병원과 전북대병원의 입원수익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끝으로, 외래수익에서는 10개 대학병원이 모두 2010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주대병원의 의료수익 성장률이 13.5%로 가장 높았고, 강원대병원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