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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수면장애 치료제 프로비질 적극적 프로모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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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수면장애 치료제 프로비질 적극적 프로모션 전개
  • 의약뉴스
  • 승인 2004.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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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수면무호흡-저호흡, 교대근무자 과다수면장애 적응증 승인
과다수면증 치료제 프로비질 정(美 세팔론사 생산 공급)에 대해 지난 26일 美 FDA가 수면무호흡/저호흡(OSA/HS)에 의한 수면장애와 낮과 밤을 바꾸어 일하는 근로자(Shift worker)의 수면장애에 대하여 적응증을 추가 승인함에 따라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중외제약의 동 제제에 대한 프로모션 전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최근 프로비질은 3,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되었으며 금번 FDA의 다양한 수면장애에 대한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많은 환자 및 처방권자를 확보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프로비질은 발매 초기부터 '잠 안오게 하는 약'으로 알려져, 잠이 많은 것도 병이란 인식을 낳게 했으며, 현재 국내에만 3만 여명의 환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질환인지 계도가 우선되어야 함이 지적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Jefferson 대학의 가정의학과 교수인 Joseph Lieberman도 "많은 사람들이 과다 수면증상을 겪으면서도 과다수면이 질환(병)임을 알지 못해 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의사는 환자에게 과다수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한 후 치료 하면서 과다수면으로 인한 일반적인 일상생활에 있어 위험성을 교육시키 것 우선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향후 적극적인 질환홍보는 물론 세미나, 수면 관련학회 등을 통해 안전한 프로비질의 효능에 대해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면병 환자들의 모임인 환우회를 활성화해 질환정보 제공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수면장애에 대한 질환인지 계도 및 치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2월 2일부터 5일까지 KBS '아침마당'을 통해 과다수면장애에 대해 회당 15분 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며, 프로비질은 98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영국, 독일, 아일랜드에서 수면무호흡, 저호흡에 대한 적응증이 확대된 상태로 세계 20여국에서 시판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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