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회무인수위원회서 재고의약품 문제 해결 방법으로 의견 제시
서울시약사회는 27일 제 1차 회무 인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권태정 회장 당선자의 공약과 2004 위원회 사업계획(안) 수립, 2004 일반 회계 세입세출예산(안) 편성건 등을 보고 받고, 15개 상임위와 의약분업정책단 등 3개 특별기구 조직개편(안) 설치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일부위원회의 과중한 업무를 분담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정책국제위원회를 정책위원회와 국제위원회로 분리하고 서울약사회지 편집업무와 관련된 서울약사회지 편집팀은 약학위원회로 통합 운영토록 결정했다.
또한, 병원약사위원회, 한약정책단, 대외협력단을 신설하여 약사의 직역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당면 현안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2004년도 사업계획(안) 수립과 관련, 약국의 재고의약품 문제가 회원들을 괴롭히는 당면 현안이라 단정하고 근 2년 여 동안 재고의약품 문제 해결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국의 재고약이 계속 증가되고 있는 것은 제도 자체적인 문제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재고의약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처럼 소분판매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일본의 의약품유통시장을 견학하고 소분판매에 관한 자료를 수집,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밖에 약정회비, 약학정보화재단운영비, 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 운영건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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