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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사' 약값 항의시위 아스트라제네카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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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사' 약값 항의시위 아스트라제네카 곤욕
  • 의약뉴스
  • 승인 200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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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 8만원 한달 240만원 너무 과하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폐암치료제 '이레사'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27일 폐암 환자와 가족들은 "이레사 가격이 너무 비싸 먹지도 못하고 죽는다" 며 회사를 항의방문했다. 환자들은 한알 8만원 한달에 240만원 하는 약값에 문제를 제기하고 가격인하를 주장했다.

이에대해 회사는 "가격은 회사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고 복지부가 결정하는 것으로 아직 보험약가가 고시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을 인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환자들의 딱한 심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가격은 본사가 서방선진 7개국 가격에 준하는 수준에서 매긴 것으로 안다" 며 "한국지사가 스스로 결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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