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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영업과 마케팅에 사활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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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영업과 마케팅에 사활걸다
  • 의약뉴스
  • 승인 200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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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영업인력 고품질화 진력
제약사들의 올 최대 화두는 매출신장. 지난해 저성장으로 고통을 받았던 제약사들은 매출성장을 최고의 지상목표로 설정했다. 27일 약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과 마케팅에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영업조직을 개편하고 인력의 고급화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영업사원에 대한 전폭적인 인센티브제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 영업은 개인의 능력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실적이 우수한 사원은 그렇지 못한 직원에 비해 더 많은 어드벤티지를 회사로 부터 얻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많은 영업사원들이 이같은 혜택을 보게하기 위해 현장 위주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 신입사원 발굴에도 힘을 쏟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동아제약은 마켓쉐어를 늘리는 것을 지상목표로 세우고 오티씨와 박카스를 전담하는 마케팅 본부를 신설했다.

유한양행 역시 영업조직에 대한 정비를 통해 시장개방에 대비 약국시장 개쳑에 주력해 매출목표 3500억원 달성을 기필코 이루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영업인력이 우수한 중외제약 역시 공격경으로 영업을 지원하고 한미약품은 영업사원의 고품질화를 선언했다.

종근당은 영업조직을 현장밀착형으로 확대 개편하고 녹십자는 토털헬스케어 확립을 위해 전천후 영업사원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시장규모가 날로 커지는 개인병원과 약국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통합 의약사업부를 출범 시켰다.

이밖에도 태평양제약 정우약품 동구제약 동성제약 신풍제약 환인제약 등도 매출상승은 영업과 마케팅에 있다고 판단, 이들 부서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는 물론 역량강화를 위해 사세를 모으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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