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6-11-07 06:01 (토)
故차효정양, 6명에 새 삶 주고 떠나
상태바
故차효정양, 6명에 새 삶 주고 떠나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2.02.27 00: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도가 유망한 한 의대생이 뇌사상태에 빠지면서 생명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주인공은 가톨릭의대 2학년에 재학중인 고 차효정(여, 25세, 세레명: 마리아)학생이다.

고인은 지난 19일 스키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 인근 병원에서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두개골 절제술과 혈종 제거술을 받았다.

23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뇌사상태에 빠졌다.

의학도로서의 꿈을 꾸던 차효정 학생의 마음을 대신하고자 고인의 부모는 어렵게 장기기증의사를 표명하였다.

고 차효정 학생은 26일 새벽 5시에 장기기증을 하여 심장, 간장, 췌장, 신장 2개, 각막 2개 기증을 통해 총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다. 췌장과 신장 1개는 한 명의 환자에게 동시에 기증되었다.

고인의 부친 차용호씨는 “평소 효정이가 의사가 되어 어렵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봉사하겠다고 열심히 공부했다”며 슬픔을 가누지 못했다.

아버지 차용호씨는 특히, “효정이가 생전에 생명나눔의 소중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꼭 실천하겠다고 이야기 했다며, 그 유지를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장지는 서울 원지동 화장장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선민 2012-02-27 18:25:51
이 사고의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소중한 제보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족분들을 위해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아래 링크된 사진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1223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