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단독 처리...16명 중 13명 찬성

복지위는 오늘(16일) 예정보다 다소 늦은 오후 3시 30분에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임 후보자의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총 24명의 보건복지위원 중 한나라당 의원 16명만이 참가한 표결에서 13명의 의원이 찬성, 임 후보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임명되게 됐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부분 "임 후보가 도덕적으로 큰 하자는 없다"며 복지 업무에 적격하다는 언급을 했다.
반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청문회 기간 동안 줄곧 임 내정자에게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경제관료 출신으로서 복지부장관 임명이 적절하지 않고 위장전입이나 이중소득공제 등의 도덕적 문제가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외에 민주당 이낙연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등이 반대 의사를 강하게 밝혔으나 채택건은 결국 가결됐다.
야당 의원들 뿐만 아니라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등 시민단체들도 최근 연이어 성명을 내고 경제관료 출신의 복지부장관 임명과 영리병원 등의 가속화 우려를 나타낸 바가 있어 '임채민 복지부장관' 체제가 순탄하게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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