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에 가면 인생무상을 느낀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왕의 능이라고 해서 다를바 없겠지요.
동쪽에 있는 9개의 능( 왕의 무덤은 묘라고 하지 않고 능이라고 함)인 동구능은 숲으로 둘러쌓인, 고즈넉한 기분까지 더해져 삶이 재미없다고 느낄 때 한 번쯤 찾아 가볼만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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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조 이성계가 묻혀있는 건원능으로 가기위해 사람들이 계단위를 걷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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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 주변이 가로막혀 가까이 갈 수 없다. 능의 봉분에는 잔디대신 갈대가 심어져 있는데 이는 태조의 유언 즉 고향인 함흥의 갈대를 심어 달라고 해서 유래됐는데 지금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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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능인 건원능과 임진왜란 당시 신의주로 피난길에 오른 선조의 능인 목능도 있습니다. (선조는 임진과 정유의 난을 잘 이겨내 이름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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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조의 능은 문인석, 무인석 등을 만져 볼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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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풍광과 능이 한 폭의 수채화 같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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