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8일 오후 1시 제10차 회장단회의를 열었다.

김종환 회장은 8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인도네시아 의료봉사에 대해 언급하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약사 지위가 얼마나 열악한지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향후 약계 현안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약사의 지위와 존재도 인도네시아처럼 변할 수 있다고 절감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또한 약사법 개정 반대 100만 서명운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약사의 권익과 지위를 보호하는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회장단 회의를 통해 서초구약은 상임이사들이 한 반씩 전담해 회원들에게 100만 서명운동을 독려하기로 하고, 적극적인 약사법 개정 반대 사업 진행을 위해 회원들이 약사직능수호 성금 납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초구약은 1차 서명운동이 끝나는 10일부터 18일까지 약사법 개정 반대 의견서를 복지부 의약품정책과(FAX 02-2023-7350)로 송부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