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구) 집행부에 젊은 인력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박인춘 부회장은 의약뉴스와 만나 “다른 보건의료단체들에 비해 약사회 집행부가 고령”이라며 “젊은 약사들이 보다 많이 집행부에 참여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사회 집행부 내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지만 외부에서는 만나는 다른 단체 집행부는 의사협회 말고는 다 젊은 집행부”라고 말했다.
그나마 이번 김구 집행부가 확대되면서 젊은 집행부의 참여가 늘어난 편이라는 설명이다. 약사회 집행부에서는 이광민 정책이사, 고원규 보험이사, 전승호 대외협력이사 등이 젊은 집행부에 속한다.
박부회장은 “아직 경험이 부족해 거칠고 간혹 실수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이며 수정이 빠르고 열정적이다”며 “경험이 많은 집행부와 젊은 집행부가 균형과 조화를 이뤄 활력 있으면서도 노련한 회무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김구 집행부가 이전 집행부에 비해 확대되면서 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현상도 있음을 인정했다. 특히 대약 집행부에서 오래 회무를 해온 집행부와 이번에 처음 들어온 집행부 사이에 간격이 있음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박부회장은 최근 정부와 협의가 안됐다고 발표된 ‘특수 장소 의약품 판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특수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의 개국약사가 관리하고 잠금장치까지 달게 해 약사의 관리가 보장된다”면서 “단순히 약국을 벗어났다고 ‘약국외 판매’라는 데만 집중한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마진이 15% 이내로 제한돼 있고 판매 품목을 약사가 정하게 돼 있다”며 사실상 약사의 통제 하에 관리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약사 관리’라는 시스템보다 ‘약국 밖’이라는 물리적 공간에만 문제 제기를 하는 비판이 안타까웠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여러 가지 이유로 처음에 동의했던 김명섭 명예회장이 갑자기 반대해 당혹스러웠다는 설명이다. 이제는 다시 꺼낼 수 없는 이 방안은 정부와 합의됐다고 하더라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열쇠 가지고 개폐문 하는 약사 관리가 성립 된다고 봅니까?
처음에는 하는척 하겠지요
그러다가 열쇠를 편의점 알바 한테 맡기고
그러면 낮에도 열어 놓고(단속하면 실수로 닫지 않았네 그러고 빠져 나가겠지)
그담에는 왜 저 편의점만 하냐, 나도 해 주라~`
그러다 전국 방방곡곡 편의점 마다 약이 넘쳐 나고
겨우 겨우 연명한던 동네약국은 작살 나겠지.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쉬운 것은 정말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