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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개원 32주년 기념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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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개원 32주년 기념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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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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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신망과 사랑을 받는 의료원으로"
경희의료원은 개원 32주년 기념식을 지난 4일 조영식 학원장 및 윤 충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윤 충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통해 국민에게 신망과 사랑을 받는 의료원으로 거듭나자" 고 강조했고, 조영식 학원장은 격려사에서 "'경희 가족이라는 주인의식으로 하나가 되어 새 역사를 창조할 것" 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19회 고황의학상 및 장기근속자와 모범교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고황의학상 금상에는 부속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 은상에는 한방병원 2내과 김영석 외 2명, 동상에는 병리과 김윤화 교수 외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장기근속자 시상식에서는 30년 근속상에 순환기내과 송정상 교수 외 11명, 20년 근속상에 흉부외과 조규석 교수 외 48명, 10년 근속상에 외과 이상목 교수 외 79명이 수상했고, 우수교직원상 6명, 모범교직원상 22명, 우수부서상, 특별공로상 시상식이 각각 있었다.

한편, 지난 2일 의료원 중정에서는 개원기념 음악회를 통해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윤 충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사준 부속병원장과 100여명의 환자·보호자들이 참가해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원 32주년 맞아 열린 이번 음악회는 경희대 음대 김영목 교수가 지휘하는 경희대 음대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경희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경희음대 60학번 동기생으로 구성된 '소랑(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노래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60학번 동기생 모임 '소랑'은 동기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양로원, 병원 위문 공연 및 자녀들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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