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적 자세 조제방해 등 도 지나쳐
강압적인 약사감시에 개국가가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29일 개국가에 따르면 약시감시원들은 신분증 조차 제시하지 않고 약국에 들어와 조제 등의 업무에 상당한 방해를 하고 있다.한 개국약사에 따르면 3-4명의 감시원이 어느날 갑자기 약국에 들어와 이것 저것 물어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으나 돌아온 반응은 차가왔다는 것.
감시원은 또 좁은 조제실로 들어와 신속 정확한 조제 업무를 방해 했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치 범죄자를 색출하는 것 같은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한다.
이 약국의 약사는 "감시원은 누가 어떻게 임명하고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궁금하다" 며 약사회 차원의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이 약사는 " 의사가 고용한 감시원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조제실로 들이닥치는 행태는 고쳐져야 한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 약사를 감시 대상으로 삼는 근본적인 시각이 고쳐져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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