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품목들 침체 속 매출 급상승...플라빅스 등은 처방액 급감
항혈전치료제 개정안이 발효되며 주요 품목들의 처방액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만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항혈전치료제의 처방액은 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548억원에서 14.7%나 감소하면서 처음으로 두 자리 수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말 '심뇌혈관질환, 말초동맥성 질환의 혈전 예방 및 치료를 위한 1차 약제로 ‘아스피린’만 인정하는' 개정안이 발효되며 주요 대형품목의 처방실적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대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의 처방액이 전년 동월 99억원에서 75억원으로 24.8%나 감소한 것을 비롯해, 플라비톨(동아제약)의 처방액은 19.4% 감소했다.
이외에도 프레탈(오츠카제약)의 처방액이 19.5% 줄어든 것을 비롯해 안플라그(유한양행)는 35.4%, 디스그렌(명인제약)이 31.4%, 클로아트(대웅제약)가 20.0%, 크리드(유유제약)는 34.5% 감소했다.
항혈전치료제 주요 품목들의 처방액이 전년 동월대비 5분의 1에서 많게는 3분의 1까지 급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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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혈전제 시장에서 삼진의 플래리스가 독보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
또한 개정안으로 유일한 1차 치료제로 인정받게 된 아스피린류 역시 처방실적이 부진했는데, 아스피린프로텍트(바이엘)만이 그나마 전년 동월대비 0.6%의 성장세를 보였을 뿐 아스트릭스(보령제약)의 처방액은 0.8%, 아스피린장용정(한미약품)는 7.9% 감소했다.
반면,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는 지난 7월 39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동월대비 8.5%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독주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플라비톨과의 격차도 어느덧 5억원까지 벌어졌으며, 플라빅스의 처방액을 절반이상 따라붙었다.
한편, 항혈전 치료제의 처방액이 감소추세에 있는 가운데 1차 치료제로 남은 아스피린프로텍트, 아스트릭스, 아스피린장용정 등 3개 품목의 처방액은 전월비 소폭 상승세를 보여 개정안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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