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일반의약품 사업부문(OTC) 총 책임자로 유수연 상무(사진)가 새로이 임명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일반의약품사업부를 맡아오던 한지헌 상무가 최근 동사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의 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 마케팅 책임자로 발령된 데 따른 것이다.
새로 한국노바티스 OTC사업부문 총 책임자로 임명된 유수연 상무는 앞으로 무좀치료제 ‘라미실 원스’, 차처럼 타마시는 감기약 ‘테라플루’,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브랜드, 유·소아 감기 및 알러지 치료제 ‘트리아미닉’, 소염진통제 ‘볼타렌’ 등 가정에서 자가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일반의약품들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제반 활동과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사측에 따르면, 유 상무는 2007년 한국노바티스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골질환 및 대사성질환 치료제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하여 DPP-4 억제제계 제2형 당뇨병 신약인 ‘가브스’와 1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의 국내 발매 전·후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휘하여, 한국노바티스가 처음 진입하는 당뇨 치료제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부터 노바티스 글로벌에서 동사의 항고혈압제인 ‘디오반과 엑스포지’ 브랜드 매니저로 1년 6개월간 스위스 본사 해외파견근무를 하였으며, 이번 OTC 사업부의 책임자로 임명되어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유수연 상무는 “지난 몇 년간 한국노바티스 OTC 사업부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왔다"면서 "이러한 성장을 발판으로 한국노바티스 OTC 제품들이 국내 관련 시장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유수연 상무가 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시작하여 마케팅 매니저에 이르기까지 제약업계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15여 년간 경험을 쌓았으며, 다양한 질환군과 제품들에 걸친 풍부한 지식과 시장에 대한 이해, 글로벌 통찰력을 겸비하고 있어 OTC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 갈 것으로 기대를 밝혔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전문의약품사업부문(Pharmaceuticals), 일반의약품사업부문(OTC), 백신사업부문 (Vaccines)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자회사로 산도스 (제네릭사업부문)과 시바비젼(Ciba Vision)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