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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서울총회, 임원참여 '저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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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서울총회, 임원참여 '저조' 이유는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0.06.07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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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조기 등록 했으나...자문위원ㆍ이사, 협조 미흡
▲ 도협 서울총회의 성공여부는 회원사가 얼마나 많이 참여하는데 달려 있다.

세계의약품도매연맹(IFPW) 서울총회에, 국내에서 활동하는 도매업계 관계자들이 100명이 넘게 조기등록하게 돼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고무된 분위기다.

그러나 자문위원은 21명 중 3명이 등록하고 이사는 35명 중에 25명이 등록해 일부 임원들의 참가가 부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도협은 지난 4일 서울총회 D-100일울 기념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한우 회장은 “자문위원이나 이사들의 참여 여부보다 목표인 100명을 달성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또 “조기등록한 일반회원에 대한 할인 혜택은 협회에서 책임진다”고 밝혔다. 조기등록한 일반회원은 약 40명으로 세계도매연맹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1인당 20만원, 모두 800만원 가량을 도협에서 부담하게 된다.

서울총회 조기등록 국내 참가자는 지난 3일까지 102명 등록했다. 이는 조기등록을 애초 예정인 5월 31일 마감하지 않고 3일 마감한 결과다. 5월 31일까지 조기등록한 업체는 99개로 목표인 100명에 미치지 못했다.

세계도매연맹 규약에는 임원들만 조기등록대상에 포함되지만 도협은 회원들의 서울총회 참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반회원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총회 참가 정회원은 각국 도협 임원으로 돼 있다.

도협 서울총회 준비위원회Local Organizing Committee, 위원장 주만길, 이하 LOC) 엄태응 사무총장은 “동반자 참가 대상이 30여명 있어 자문위원이나 이사들의 조기등록 여부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기등록 하지 않은 자문위원이나 이사들이 동반자 등록으로 참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동반자 등록은 부부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할 필요가 있는 인사와 함께 등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내용이 마련돼 있다는 것이 도협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엄사무총장은 “이번 총회에서 학술적인 내용을 강화했다”며 서울총회가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총회 재정에서 참가비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100명의 조기등록으로 재정적인 안정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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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봉 2010-06-08 06:42:24
자꾸 협회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돋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