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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약값 바로 세우기 눈길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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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약값 바로 세우기 눈길 '확'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0.04.28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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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부회장...징계 보다는 효율성 높이는 새로운 방안 도입 밝혀
▲ 서영준 부회장은 새로운 약값 바로세우기 방향은 네거티브 보다는 포지티브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새로운 방식의 약값 바로세우기를 시도한다.

도약은 최근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약국이사 강인호) 회의를 열고 펀팜운동본부 재가동, 약값 바로세우기, 반품사업 등을 논의했다.

28일 약국담당 서영준 부회장은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약값 바로세우기는 위반 약국을 징계하는 방향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네거티브보다 포지티브로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회장은 “약값 바로세우기의 성과가 좋은 분회는 인보사업지원 등에 차별화를 추진한다”며 “이를 위해 약값 바로세우기를 점수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입가가 별 차이가 없고 판매가가 차이가 날 수 있는 제품, 조제료 할인 등이 약값 바로세우기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약값 바로세우기는 제약사와의 협력관계도 필요하다.

서부회장은 “동아제약의 박카스처럼 우선 대상이 되는 의약품 등에 대해 제약사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제약사가 협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의약품 유통을 혼탁하게 하는데 개입하면 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약은 지부 차원의 반품사업도 추진한다.

서부회장은 “2008년 대약 반품사업을 진행할 때 방식처럼 경기도약에서 회원으로부터 반품을 수거하고 제약사, 도매상과 정산 등을 협의한다”고 말했다. 이전처럼 물류창고를 운영할지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약 반품 중 아직 정산되지 못한 2억 2000만원 가량은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고 정산이 불가능한 2~3억원 가량은 소각 처리할 방침이다. 소각은 펀팜운동본부가 재가동되는 시기에 진행될 수도 있고 별개로 진행할 수도 있다.

도약은 약국재고를 줄이는 또 하나의 방법인 교품몰도 활성화한다. 이번에는 대약의 역할도 있다. 서부회장은 “대약이 약사공론 사이트를 통해 교품몰을 운영할 방침”이고 소개했다.

그는 “대약 교품몰과 연계하고 경기도약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태경지오팜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교품몰 운영프로그램 연동 등 해결해야할 과제도 있다”는 서부회장은 “물류를 위해 분회별로 거점 도매상을 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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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약사 2010-04-28 09:27:53
태경지오팜이 서울지오팜으로 바뀐지가 언제인데 여태 태경지오팜이라고 하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