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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페어플레이 만이 살 유일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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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페어플레이 만이 살 유일한 길
  • 의약뉴스
  • 승인 2003.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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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불공정행위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의약품 입찰의 불공정은 업계 공멸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입찰 직접 당사자인 도매상은 물론이거니와 해당병원, 제약사가 입는 피해는 막심하다. 입찰이 끝난 후 뒷말이 무성한 것은 페어 플레이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멘스라는 말이 있지만 이런 표현은 적어도 공정경쟁에 가까웠을 때 하는 말이다.

전혀 터무니 없는 불공정 행위를 하고서 이를 무마하기 위해 로멘스나 불륜을 파는 것은 파렴치한 행동이다. 자유경쟁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은 오히려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불공정 행위로 공정행위를 한 업체에게 피해를 입힌다면 이는 분명 잘못된 것이고 일벌백계해야 한다.

의약뉴스는 최근 서울대병원, 강남병원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잇따른 추문의 결과를 지켜 보고자 한다. 관계 당국은 팔짱만 끼고 앉아 사태를 모른척 해서는 안된다.

불공정은 필연 불법과 연관되고 의약계의 검은 커넥션으로 이어지지 때문이다.




의약뉴스 (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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