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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면 나무, 바위면 바위, 시멘트면 시멘트 어디든지 가리지 않고 잘도 올라간다. 얼마나 빨판이 강한지 왠만한 나무는 고사시키기도 한다고 하니 이쯤되면 살나무라고 해야 할 듯 싶다.
오헨리는 '마지막 잎새'라는 단편소설에서 죽어가는 환자와 잎새와의 관계를 잘도 묘사했다. 봄도 아닌 한 여름에 거침없이 뻗어 가는 모습이며 가을도 아닌데 단풍이 든 듯 한 색깔을 보니 담쟁이 덩쿨의 위력이 새삼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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