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음료수는 물론 건강식품에도 유행이 병처럼 번지고 있다.
요즘은 민들레 열풍이다. 신문지면은 민들레가 간에 좋다거나 관절에 좋다는 광고가 넘쳐난다.
▲ 일부는 벌써 홀씨로 다음생을 준비하고 있다. | ||
동의보감이나 고서에 나왔다는 민들레에 대한 약효를 인용하면서 먹기를 재촉한다.
또 일부는 서양민들레와 토종민들레를 비교하면서 토종이 더 약효가 세다고 선전한다. 당장 민들레를 먹지 않으면 마치 큰 일이 날 것 처럼 말이다.
▲ 이름모를 꽃. 민들레 옆에 있기에... | ||
하지만 유행은 유행일 뿐이다. 유행이 지나간 자리는 기억 마져 희미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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