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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외국인 환자 유치 '한걸음' 앞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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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외국인 환자 유치 '한걸음' 앞서가
  • 의약뉴스 하상범 기자
  • 승인 2009.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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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병원과 해외환자 유치... 협력키로
제일병원(원장 목정은)과 해외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청심국제병원(병원장 차상협)이 서로 손을 잡고 시너지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제일병원과 청심국제병원은 지난 12일 청심국제병원 세미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환자의뢰 및 회송은 물론, 의료기술 자문, 진료시스템 교류 등 각각의 강점을 벤치마킹을 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  두 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심국제병원은 지난해 해외유치 환자만도 2만7000여명에 이르는 등 해외환자 유치 전문병원으로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 12개과를 갖추고 있다.

제일병원측은 최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계의 움직임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이번 협력체결을 계기로 외국인고객 유치 준비 차원에서 청심국제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심국제병원 또한 최근 일본에서 들어오는 원정출산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고려해 임신․출산 등의 제일병원 노하우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고객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개원한 제일병원 여성암센터와의 교류강화를 통해 임신․출산뿐 아니라 유방암, 자궁암, 갑성선암, 여성 비뇨기계 질환까지 진료협력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일병원 목정은 병원장은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를 인정받고 있는 두 병원이 서로 손을 잡고 협력해 나간다면 파생되는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일병원 목정은 병원장과 청심국제병원 차상협 병원장을 비롯해 제일병원 한명훈 의료기획실장,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문영 주산기과장 등 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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