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진명)과 진주선학로타리클럽(회장 백남도)이 함께하는 해외의료봉사단이 2.19(목)부터 1. 24(화)까지 6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실시된다.
19일 오후 4시 진눈깨비가 날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 봉사단은 필리핀으로 6일간의 봉사여정을 떠났다. 올해도 변함없이 해외의료봉사를 통하여 사랑의 인술을 전하고, 국제적인 우호관계 증진과 함께 국위를 선양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경상대학교병원 박인성 교수(신경외과)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16명, 그리고 선학로타리클럽회원 21명 등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내과, 신경외과, 안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8개 진료과가 개설된다. 진료 인원은 약 3000명 정도로 예상되며, 진료와 약 처방 그리고 간단한 시술 등이 제공된다.
경상대학교병원은 2001년부터 매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9회를 맞는다.
그동안 2001년 중국 연길시 1500명, 2002년 몽골 우란호트시 1600명, 2003년 우즈벡 타쉬겐트 1450명, 2004년 중국 치치 하얼시 1400여명, 2005년 중국 내몽골 우란호트(과우전기 병원) 1800여명, 2006년 우즈벡 타쉬겐트 2000여명, 2007년 캄보디아 프놈펜 3000여명, 2008년 등 해마다 해외 동포를 위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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