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 약을 사러 오는 중년 아주머니 한분이 있었는데, 키도 괜찮고 인물도 꽤나 훌륭하였는데 그녀의 남편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데 몰골이 꽤재재 하고 얼굴도 새까맣고 외관상으로 그녀와 잘 어울릴것 같지 않아 나는 심술 궃은 농담으로 어떻게 아저시와 결혼 하였냐고 물어 보았더니,
그 아줌마 왈. 그 양반이 매일 찾아와 울고불고 생사불구 돌진 하는데 당할 수 없었고 나중에는 내가 무에 잘났다고 이러나 싶고 그 양반이 불쌍하고 측은하게 여겨져 받아들여 결혼을 했다는 것이었다.
그녀의 대답은 내 양심의 가슴 한쪽을 찌르는 것 같았다.
너도 그렇게 포기하지 말고 당장 쳐들어가봐!
그녀도 마지막 순간에 너의 진심을 한번 더 테스트 하고 싶은거야 바보야...
오 융배형! 나는 절대 그 짓 못해요.
저는 당당하게 받고 싶지 구걸은 절대 못합니다.
그리고 저는 몇 일 후면 군대에 가야 합니다.
암! 군대는 가야겠지.
저는 절대적인 사랑이 필요한것이지,
저울질 당하거나 실험 당하는 사랑은 할 수 없어요.
"도심 다방 마담은 당신을 더 거들떠 보질 않은텐데.
그리고 화류계 여성에게서 진실한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
융배형, 겪어봐야 알겠지만
거들떠 보지 않는다면 저는 미련 없이 떠날겁니다.
그리고 진실한 사랑은마음이지 신분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하여튼 저는 구걸하는 사랑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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