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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펠 불개입 강조, 협회 무능의 다른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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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펠 불개입 강조, 협회 무능의 다른표현"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8.09.23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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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도 타 단체 처럼 ...현안 적극 개입 필요

겉으로는 개별업체 사안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가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개입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금지’를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23일 도협관계자는 최근 스티펠 사태에 대해 “개별업체의 사안에 대해 도협은 개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황치엽회장의 스티펠관련 움직임은 중재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는 그 성과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협은 이미 9월 초순경 전국의 회장단과 위원장 32명에 스티펠의 쥴릭행 철회 방침에 대한 설문조사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20곳의 답변까지 받은 상태다.

도협은 이처럼 직접적인 개입을 하면서도 외부에는 ‘개별업체 사안 개입불가’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그동안 쥴릭과 ‘협력업체간의 분쟁’과 ‘GSK와 협력업체간의 분쟁’에서도 나타났었다.

도협이 직접개입해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지 못했던 사안은 오히려 협회의 위상과 신뢰를 떨어뜨리고 업체들의 대응력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도협은 외부에는 ‘불개입’을 천명하면서 협회로서 개입할 사안과 개입하지 않을 사안에 대한 구별이 불분명하다. 실제로는 도매업체와 비도매업체 간의 문제에 계속 개입해 왔다.

도협의 이런 이중행보에 대해 선을 분명히 하고 그 선 안에서 개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무조건 불개입을 천명할 것이 아니라 업체간의 분쟁이라도 업계를 대표해 개입할 내용과 업계 공동사안이지만 개입할 수없는 내용을 분명히 하고 당국의 공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협회의 역할이 담합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유권해석을 받아야한다는 제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 협회의 불개입 강조는 협회 회장단의 무능을 감추기 위한 다른 표현에 불과하다" 며" 협회가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중요하다" 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의협이나 약사회, 한의협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교훈 삼아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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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세월 2008-09-23 19:34:09
도매협회장이 하는 일이 뭐 항상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