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동상을 보았다.
서울역 대우 빌딩( 지금은 금호 아시아나 빌딩) 앞에 가면 광장에 설치된 빨간색 동상을 볼 수 있다.
무슨 위인의 동상이 아니고 설치 미술가가 설치한 조형물이다. 빨간색의 강렬함과 대담함에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잠시 머문다.
▲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힐끗힐끗 쳐다본다. | ||
빨간색은 죽음이나 전과자 같은 부정적인 것에 많이 쓰이고 있어 특히 동상에 빨간색을 입히는 경우는 처음 보았다.
어쨋든 사람의 눈길을 끄는것이 목적이었다면 이 설치물은 일단 성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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