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22:13 (월)
119.비갠 오후의 풍경처럼 세상도 그랬으면
상태바
119.비갠 오후의 풍경처럼 세상도 그랬으면
  • 의약뉴스
  • 승인 2008.08.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남북, 사방이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색깔 까지 서로 다르다면 보는 눈은 더욱 즐겁다. 앞쪽은 검은 구름과 붉은 석양이, 좌우는 밝은 빛이, 뒤는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한 풍경은 기가 막혀 말문이 막힌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주변을 살펴보면 그런 날을 쉽게 볼 수 있다.

   
▲ 석양을 배경으로 한잔 술을 먹으면 선경이 따로 없다.

비가 오고 난 뒤의 세상은 깨끗하다. 건물도 거리도 공기도 나무도 산뜻하니 좋다. 인간세상도 비갠 오후 처럼 맑고 깨끗해 졌으면 하는 어린아이 같은 소망을 가져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