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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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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 의약뉴스
  • 승인 2008.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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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여행 사진작가이자 국내 대표 여행 사진작가, 신미식의 10번째 여행에세이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이 출간되었다.

또한 그의 열번째 여행 포토에세이 발간에 맞춰 <추억>이란 제목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22일까지 용산구 청파동 효창운동장앞 <갤러리카페 마다가스카르>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그의 열 번째 책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여행사진집에는 지난 17년간 세계 60국을 여행하면서 찍었던 수많은 컷 중에 그가 가장 아끼는 사진들을 선별하여 모았다. 작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진들, 가장 아름다운 사진들을 모은 특별판이라 할 수 있다.

푸른 파도와 흰 고래가 있는 행복한 아이들의 나라 케이프타운, 환상적인 느낌의 바오밥나무가 자라는 마다가스카르, 스코틀랜드와 파리, 인도와 몽골을 거쳐 남미 페루까지 신미식이 포착한 사람과 풍경 중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특별한 사진들과 추억들을 뽑아 담았다. 말하자면 국내 최고 여행 전문 작가가 담아놓은 최고의 아름다운 사진들과 따뜻한 이야기 모음집이다.

여행 사진작가 신미식 작가에게 이번 열번 째 책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이라는 책 제목에 대해 신미식 작가는 ‘여행이란 사랑하는 이를 만나러 가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를 만나러 갈 때 헤어지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출발하는 것처럼, 마냥 설레고 행복한 마음으로 떠나는 것..그래서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여행을 떠난다’고 여행 사진 작가 신미식은 17년간의 여행을 향하는 그의 마음을 책 제목으로 선택했다.

일 년에 반 이상을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며 담아낸 그의 글과 사진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갖지 못하는 자유로운 정신과 에너지가 살아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사진은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하고 가슴 속에 숨어 있는 여행본능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매년 빠짐없이 한두 차례씩 찾아가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찍은 환상적인 바오밥나무 사진들은 수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언론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후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섬 마다가스카르는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여행하고 싶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특별한 인연으로 2007년 8월부터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자유롭게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인 갤러리카페 마다가스카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의 블로그는 여행 고수들이 추천하는 여행 파워 블로그로 손꼽히는 레퍼런스 블로그가 되고 있다.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blog.naver.com/sapawind)

오는 8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개최하는 사진 전시회 <추억>에서는 특별히 ‘추억’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여행사진작가 이전에 그가 촬영한 배우들과 가수들의 사진들을 전시한다. 박신양, 감우성, 김장훈, 김정은, 홍경민, 에릭클랩톤, 케니 지 등 약30여명의 국내외 배우들과 가수들의 10년전부터 최근까지의 풋풋한 사진들이다.

지금은 여행 전문 사진 작가로 자리를 굳힌 그에게 이들 사진은 그야말로 추억과 같은 존재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김장훈, 명계남, 한석규, 박신양, 임재범, 김경호, 성유리, 황수정, 추상미, 김정은, 김효진(영화배우), 리아, 박완규, 감우성, 이지훈, 박인수(가수), 자우림, 홍경민, 유진박 유희열, 조재현, 유리상자, 하하, 한혜진, 제이, 에릭 클랩톤, 케니지 등이다.

입장료는 없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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