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등 낙찰도매상 10일까지내야
산재의료원 낙찰 업체들이 제약사 공급확인서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낙찰업체인 개성 한송 백세 기영약품 등은 10일 까지 낙찰 품목의 공급확인서를 내야 하나 이를 확보하지 못해 계약파기 위험에 처해 있다고 입찰 업체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낙찰 도매상들의 저가낙찰이 공급확인서를 받지 못하는 이유"라고 지적하고 "자칫 계약파기의 상태로 까지 치닫지 않을 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산재의료원은 공급확인서를 받지 못한 제약사가 기일을 넘기면서까지 제출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시 상가집에까지 가서 공급확인서를 확보한 K도매상은 올해도 낙찰 업체로 선정됐으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애를 먹고 있다.
한편 연초 실시된 산재의료원 입찰은 단독 품목도 20%까지 저가낙찰되는 등 경쟁이 극심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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