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처방 대체조제 포상제철폐
서울시 약사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입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4개 분회중 중구 관악구 등 12개 분회에서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회무로 꼽았다.이같은 사실은 시약 제49차 정기대의원 총회의 자료에서 확인됐다. 성분처방의 뒤를 이어 서대문구 등 6개구가 시민포상제 폐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대체조제 사후통보 의무화 폐지, 한약관리법 제정과 약사들의 한약정책 배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재고의약품 수시반품, 다국적 제약사의 횡포를 감시 시정할 수 있는 독립된 기구 설치 등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조제수가 연구위원회 설치로 체계적인 조제수가 약국 경영수지를 연구해 정부 협상시 활용하고 의약품 소포장 공급,약가 변동에서 오는 시세차손을 제약사나 도매상으로 부터 보상받을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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