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 엄두도 내질 못하였는데 무료로 검진을 해주니 참 세상 많이 좋아 졌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생긴다.
바로“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제도”를 이용 병이 나기 전에 미리 검진을 받고 미리 예방하여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에는 종류만 해도‘일반건강검진’,‘생애전환기 건강진단’,‘암 검사’이렇게 세가지로 세분화 되어있다.
일반 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의 경우 사무직은 격년제로, 지역가입자 및 직장피부양자는 만 40세 이상(1967.12.31 이전 출생자) 중 홀수연도 출생자가 대상이 되며, 또한 전년도 대상자였으나 사정이 있어 건강검진을 받지 못했을 경우 본인이 희망 할 시에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 안성맞춤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건강검진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 되므로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암 검진은 ‘특정암 검사’, ‘국가암 검진’, 두종류가 있는데, 특정암 검사는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이며,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은 환자가 비용의 일부(20%) 부담하고, 자궁경부암 검사비용은 전액 공단에서 부담한다.
국가 암 검진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에 속하는 가입자가 대상이 된다. 물론 국가암 검진비용은 공단에서 80%로 부담이고, 국가(보건소)에서 20%로 부담한다.
2007년도 4월 1일부터 처음 실시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만40세와 만66세가 해당되며, 현재의 질병발견위주의 선별적 건강진단체계를 개인별 건강위험평가와 적극적인 생활습관(비만 · 절주 · 흡연)개선 상담까지 포괄하는 사전 건강관리체계로 전환하여 건강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국민건강의 질적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물론 건강진단 비용도 일반 건강검진과 같이 전액 공단에서 부담한다.
또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 중 암 검진 대상자도 ‘생애전환기 암검사’프로그램에 따라 본인부담 없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심·뇌혈관질환’등이 증가되는 중년기 세대의 시작인 만 40세와 체력저하 및 골밀도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노년기 세대의 시작인 만 66세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2007년도 건강검진(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암 검사) 대상자는 금년에 건강검진을 꼭 받아서 본인의 건강수준을 확인해 볼 것을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