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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대기업 유통업체 유착관계 근거 증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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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대기업 유통업체 유착관계 근거 증명하라"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6.07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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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서울시약에 공개질의 및 내용증명 발송경실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최근 서울특별시약사회가 지난 4일 발표한 성명서 내용에 대한 공개질의 및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최근 경실련이 상비약수준의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주장한 것과 관련, 서울시약이 이를 반박하는 성명서를 통해 시민단체와 대기업 유통업체와의 유착의혹을 제기해 서울시약에 공개질의 및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된 것.

경실련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서울시약사회가 지적한 시민단체가 경실련을 지칭한 것인지, 그렇다면 일부 대기업 유통업체와의 유착관계를 거론한 근거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경실련은 서울시약사회가 아무런 근거없이 시민단체의 도덕성에 흠집 내기를 주저하지 않으면서까지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 논의를 저지하려하는 비이성적태도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모든 일반의약품을 일시에 약국외 판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된 가정상비약수준의 약국외 판매를 주장하는 것이고, 또한 약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도 25일로 계획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극단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 기한을 오는 6월 8일(금) 오전까지로 제한하고 답변결과 이후 대응방안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약 관계자는 “성명서 전문이나 기자회견장에서 경실련을 지칭한 적이 없다”고 반발했다.

   
▲ 경실련이 서울특별시약사회에 발송한 공개질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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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man 2007-06-09 01:05:53
참 어이가 없네요.요즘 약사님들! 약국하시면서 상업적 이해와 인술이 충돌할때
어디다 우선순위를 두십니까? 저도 약사선생님들 많이 경험해보지만 일부 약사의
자존심을 지키시는 약사님들 외에는 거의다 장사꾼화 되어있습니다.
저도 약국을 고객으로 두고있는 사람입니다만 이시대의 참약사님을 찿기어렵더군요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시는 한 약사님의 말을 옮기면요 "약사가, 500원짜리 동전가져와서 드링크 하나사고 10원 100원 내주는 꼴을 한탄하시며 동네 수퍼아저씨보다 못한게 약사다"라고 하시면서 드링크나 소화제는 수퍼에서 팔게 해야한다는"말을 하
시더군요.그런데도 이런 효과가 검증되고 약사의 복용지도가 필요없는 드링크
류까지도 굳이 팔려고 국민의 생명과건강을 들먹이면서 시민단체의 진정성을 왜곡하시면 언제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약사님들이 되시겠습니까?
수퍼는 1000원짜리 가져가서 잔돈 받아올 품목이 약국보다 적을거 같은데요?
약국은 200원부터1000원이하로 파는 품목이 몇개나 되는지 생각해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