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조사발표 시기 미정...확정된 것 없다
“잘 모른다. 전혀 정보가 없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과정에서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병원 의사 명단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성익제 대한병원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전화통화에서 “아는 바가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또한 성총장은 ‘공정위 조사결과, 리베이트 제공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 대해서도 “만약을 가정해서 얘기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입장 밝히기를 꺼려했다.
현재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한 공정위의 조사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16일 “현재 검토 중”이며, 리베이트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확정된 것이 없어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배병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은 지난 13일 대한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PMS관련, 병원과 제약사 간의 부절절한 거래가 공정위 조사결과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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