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별로 계약시기 달라 해지시도 걱정 없어
제일약품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2% 증가한 718억3,48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사 평균 보다 높은 성장율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같은 성장세에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다. 외자사와 코마케팅을 한 제품의 비중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해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와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뉴론틴’ 매출이 전체 매출 38%를 차지할만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별로 봤을 때, 제일약품은 자사 의약품 비율과 외자사 코마케팅 제품 비율이 6:4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품목인 리피토의 경우 2010년 말까지 화이자와 계약이 돼 있으며 또 다른 제품별로 계약완료 시기가 달라 계약 연장이 안 될 시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16일 “제일약품이 뛰어난 영업력을 인정받고 있어 계약만료 뒤에도 재계약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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