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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발협, 쥴릭 마진인하 거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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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발협, 쥴릭 마진인하 거부 결정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5.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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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한국얀센 서울도협 통해 건의, 경동제약 회장단 대응

약업발전협의회(회장 김정도)는 오늘(16일) 엠버서더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가지고 쥴릭파마의 마진인하와 매출목표 상향 조정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또 서울시도협을 거쳐 도협 중앙회에 건의해 오는 18일 중앙회 이사회에서 강력히 대처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쥴릭은 이번 달 말일까지 계약갱신을 하면서 작년도 비례 도매마진을 0.5%에서 0.25%까지 인하하여 개별업소에 재계약을 강요하여 도매 유통가의 문제로 불거졌다.[쥴릭 마진 인하 변경표 참고]

김정도 회장은 “유통일원화를 비롯한 약사법 제도변경 등 제약사의 도매유통정책이 점점 압박만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쥴릭파마가 또 마진인하와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햇다.

그는 또 “이 문제는 약발협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 회원사의 문제이기 때문에 중앙회 황치엽 회장을 모시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날 조찬회동에 자리르 함께한 도협 중앙회 황치엽 회장은 “단식투쟁 동안 많은 회원사들의 지지와 염려덕분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정상 회복되어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쥴릭 문제로 인한 회원사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약발협은 쥴릭은 2005년부터 3년째 계속 마진을 인하하고 있다고 성토하면서, 현재 지급되는 유통비용으로도 어려운 경영을 하고 있는 도매업 입장에서 마진을 인하는 문제는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또 약발협은 한국얀센이 지난 4월부터 기존 거래 도매업소 공급을 중단하고 얀센 퇴직자가 개업한 도매업 12개 업소에만 독점공급하고 있는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한국얀센의 거대품목인 스포라녹스만 독점공급하고 있는 12개 업소는 도도매 공급을 하면서부터 마진까지 인하하고 있어 문제가 증폭되고 있다.

또 경동제약이 오는 '7월 1일부터 마진을 인하한다'는 정보를 흘리고 다니는 것에 대해 약발협 회장단이 협의 대처키로 했다.

 

참고]쥴릭의 연도별 마진변경 현황

연  도

월매출 목표

[부가포함]

1마진적용

 매출목표

인상률

05년 6월

~06년5월

16억5천

1.5% 인하

 

 

11억

1.0% 인하

 

 

5억5천

0.5% 인하

 

06년6월

~07년5월

18억5천

1.5% 인하

 7% 인상

 

12억5천

1.0% 인하

 8% 인상

 

6억3천

0.5% 인하

 9% 인상

07년6월

~08년5월

20억3천5백

1.0% 인하

19%인상

(05년대비)

 

13억7천5백

0.5% 인하

20%인상

(05년대비)

 

6억9천3백

0.25% 인하

21%인상

(05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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