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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결핵 예방에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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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결핵 예방에 효과 있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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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환자 보다 20%나 더 좋은 결과 얻어
비타민 D가 결핵으로부터 보호해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비타민 D가 결핵을 일으키는 마이코박테리아의 성장에 대항하는 신체의 능력을 상승시켜준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131명의 사람들로부터 혈액 샘플을 얻은 후, 이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한 그룹에게는 비타민 D 2.5mg이 주어졌고, 다른 그룹에게는 위약이 주어졌다.

6주 후, 연구진은 더 많은 혈액 샘플을 채취했으며, 마이코박테리아에 이 샘플들을 감염시켰다. 24시간 후 실시된 분석에서 비타민 D를 복용했던 사람들의 혈액 샘플이 위약을 복용했던 사람들의 혈액 샘플에서보다 마이코박테리아의 성장이 20%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발견들은 비타민 D가 결핵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위한 보호적인 치료로써 사용되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애드리언 마티노(Adrian Martineau) 박사는 “이 연구는 간단하고 저렴한 보충제가 질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건강에 현저한 영향을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 D는 항생제가 개발되기 이전에 결핵 치료를 위해 사용되어졌다. 결핵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2백만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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