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수지는 전년대비 2,200억 적자
2007년 4월 현재 건강보험 재정이 당기적자 4,379억원, 누적흑자 7,419억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16일 ‘2007년도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200억원 당기적자 증가로 누적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00억원으로 감소한 수치이다.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월평균 약 1조9,500억원으로 보험료 수입은 전년 동기 월평균 대비 약 2,200억원이 증가한 약 1조6,00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정부지원금은 국고지원금 예산액 40.0%와 담배부담금 21.1%가 수납돼 전년 동기 대비 2.4%p 증가한 예산액의 34.8%가 수납됐다.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월평균 약 2조600억원으로, 보험급여비 지출은 전년 동기 월평균 대비 약 2,700억원이 증가한 약 1조9,700억원 규모였다.
공단 관계자는 16일 “통상적으로 4월 재정수지는 최저점을 이루며, 이후 5월중 근로자 임금상승분과 직장정산금(8,956억원) 등의 수납으로 인해 5월 15일 이후 재정여력이 호전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당기흑자로 전환돼 월말 1조5,000억원 내외의 누적흑자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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