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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간암 환자에 새로운 치료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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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간암 환자에 새로운 치료법 소개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07.05.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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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인메디비즈 - 호주 버그 박사 계약 체결
▲ 김현기 사장은 "말기 간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적 치료제 도입으로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절제가 불가능한 원발성 간암, 즉 말기 간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소개됐기 때문이다.

 호인메디비즈(대표 김현기)는 최근 호주 버그 박사와 함께 혁신적 간암 치료제 한국 도입을 위한 조인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 혁신적 치료제는 SIR-Spheres( Yttrium-90Microspheres)로 지난 1987년 개발한 이래 2002년 미국 FDA 허가를 휘득하고 2003년에는 유럽에서 허가를 받았다. 현재 미국과 유럽은 물론 호주 싱가폴 홍콩 뉴질랜드 인도에서 시판중이며 전세계서 약 4,500명이 치료를 받았다.

김현기 사장은 15일 "이 치료제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기존의 간암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종양의 기원 크기 위치 수 등과 상관없이 간에 있는 종양에 선택적으로 고용량의 방사선을 쪼여 치료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특히 선택적으로 직접 주사 하기 때문에 정상 간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는 것. 이에따라 환자들은 치료 기회의 확대는 물론 삶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는 희망을 갖게됐다. 이 치료제는 앞으로 국내 식약청의 허가를 득하는 오는 하반기 쯤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한편 호인메디비즈 김현기 사장은 게르베코리아 사장과 한국쉐링 부사장을 거치는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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