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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의료법 '비대위' 수장 교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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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의료법 '비대위' 수장 교체 불가피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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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료계 공동 보조는 큰 변화 없을 듯

의료법 개정안 반대를 위한 4개 단체 범의료 비상대책위원회가 한의협과 의협의 비대위 수장 교체로 체제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 28일 한의협 임시정기총회에서 윤한룡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윤 위원장은 “회원 성원 아래 의료법 전면 거부 투쟁을 벌여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새로운 회장단이 선출되는 만큼 의료법 관련 대책을 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새로 구성되는 신임회장단은 비대위 전권을 위임받아 회무에 한층 힘을 싣게 됐다.

의협 역시 비대위를 맡고 있던 장동익 회장의 사퇴로 비대위 수장 자리가 공백 상태로 남게됐다.

의협은 금품로비 의혹 사건에 대한 후폭풍으로 아직까지 비대위원장 선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며, 5월 5일 열리는 임시총회 때 비대위원장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의협과 의협 비대위 수장은 교체되는 변화를 맞았으나 범의료 비대위 공조체제는 변함없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한룡 비대위원장은 “유기덕 회장이 의료법 개정안 반대 투쟁에 앞장서게 됐지만 범의료 비대위 공조 체제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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