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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방 발전에 2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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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방 발전에 21억원 투입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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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등 11개 과제 지원

보건복지부가 새로운 한방기술과 한약처방을 개발하기 위해 총 2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유시민 장관)는 ‘2007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그간 복지부는 인구의 고령화로 만성·난치성질환의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요법에 대한 관심고조 등으로 세계전통의약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오랜 전통을 지닌 한의약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8년부터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추진, 2006년까지 32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총 172개 과제를 지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년에는 단계별 목표에 따라 실용화를 위한 한방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과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을 규명하는 임상연구 등 총 11개 과제, 2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한방신약개발은 과제당 연간 3억원 이내, 2년 이내 지원하게 되며, 한방 의료기기개발은 과제당 연간 2억원 이내, 2년 이내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한의약 임상연구에는 과제당 연간 1억원 이내, 2년 이내 지원하게 된다.

지원과제에 대한 연구계획서는 오는 6월 22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사업지원본부로 제출해야 하며, 7~8월 중 엄정한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연구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연구비 지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절대평가 및 부분적인 상대평가를 병행해 60점  미만의 점수를 받은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연구지원이 중단되며, 각 분야별 최하위 평가과제에 대해서는 연구비 삭감 또는 지원을 중단하는 등 연구사업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새로운 한방치료기술과 한약처방을 개발하여 국민건강 증진과 한방산업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행계획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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