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4 23:04 (화)
고혈압증가, 심장병 유행 만든다
상태바
고혈압증가, 심장병 유행 만든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4.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치할 경우 20년 후 60%까지 증가

현대 라이프 스타일에 의해 발생한 고혈압의 증가율이 심혈관 질환의 세계적인 유행을 만들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전문가들에 의해 유럽 의회에서 최근 발표됐다고 BBC News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현재 성인의 약 25%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채용하도록 고무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이 문제를 그냥 내버려둔다면, 다음 20년 후에는 60%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혈압 비율은 중국, 인도, 러시아, 중앙 유럽 국가들과 같이 서구화된 경제 방식을 근래에 도입한 국가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연구진은 고혈압이 심장 질환 발병의 주요한 위험 요소이며, 매년 고혈압은 전세계적으로 대략 710만명 죽음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중 보건 정책에 있어서 노력은 고혈압의 초기 진단과 고혈압의 근원적인 원인을 처리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