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7 18:45 (목)
대한골다공증학회, 정기 좌담회 성료
상태바
대한골다공증학회, 정기 좌담회 성료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4.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좌담회를 성료했다.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최웅환)가 18일 정기 좌담회를 통해 골다공증성 고관절골절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골다공증학회 좌담회: 골다공증성 고관절골절의 심각성 및 최신 치료 지견'에 참석한 전문의들은 골다공증이 노년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질병이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적절한 예방 및 치료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한양대 의대 내분비내과 최웅환 교수는 "골다공증과 이로 인해 유발되는 고관절 골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날로 증가해 국가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환자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의료계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최신 지견의 하나로,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과 비척추 골절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들을 망라해 비교분석한 최신 연구결과도 소개됐다. 

연구는 골다공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리버만 교수 (U. A. Liberman)가 지난 2006년 11월 발표한 메타 비교분석 (META Analysis).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리제드로네이트(risedronate), 칼시토닌(calcitonin), 랄록시펜(raloxifene), 에티드로네이트(etidronate), 이반드로네이트(ibandronate), 호르몬 치료 등의 효과를 상대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이번 대한골다공증학회 정기 좌담회에는 골다공증 질환에 있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각 분과의 전문의들이 참석해, 골다공증 치료현실에 대한 문제 의식 공유와 치료 방법에 대한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인 골다공증과 그로인한 고관절 골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연, 금주, 운동 등 적절한 생활습관과 균형잡힌 영양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국가적으로는 국민보건이라는 미래가치를 위한 사회적 투자로서 현행 보험 시스템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