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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 중국 시장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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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 중국 시장서 빛났다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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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월드엑스포서 4,500만 달러 수출
▲ 대련 전시회 한국측 부스 전경.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대련월드엑스포센타에서 개최됐던 제 57회 중국국제의료기기춘계전시회에서 한국 의료기기가 4,53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10개 업체 20명이 한국관을 구성,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료정보, 외과수술·외상처치, 치료·진단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기 관련 장비·재료·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중국 최대의 의료전문전시회로 중국지역 31개성에서 2,100개 업체가 8만㎡ 규모로 출품해 약 6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미국, 독일, 영국, 대만,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싱가폴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했으며 특히 일본의 JIRA(일본의료방사선협회)에서 처음오로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한국은 이번 전시회에 8번째로 참가해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하는 개별기업에게 공동으로 마케팅, 영업 등을 할 수 있는 한국공동관을 만들어 의료기기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금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4,460명으로, 그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1,437명, 상담실적은 3만9,800만불로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4,53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렸으며 수십여건의 대리점 상담도 이어졌으며 중국 이외에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베네수엘라 등에서 내관해 한국산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조합 관계자는 17일 “참가업체들의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지역 바이어들의 구미에 맞아 인기품목으로 중국시장진출에 기틀을 마련하는 큰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했다.

한편 조합은 중국 CAMDI(중국의료기기협회)와 MOU 체결을 통해 양국간의 상호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금번 전시회의 참가를 계기로 의료기기 수출업체의 중국시장지역 진출의 교두보 및 신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중국SFDA 및 CAMDI와의 협력으로 등록 인증 세미나 및 중국의료기기산업현황을 파악해 우리 한국의료기기업체의 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 자료를 만들어 시장정보 및 수출 상담을 준비하는 등 의료기기업체의 수출확대에 계속 정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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