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협 한상회 회장은 28일 장충동 엠버서더호텔에서 제약사 여신담당협의체 3개 단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한회장은 “올 한 해 동안은 제약과 도매가 상호 신뢰를 회복하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또 "그동안 제약계의 획일적인 여신강화로 정상 거래를 하는 도매업소조차 어려움을 가중시켜 사업의지를 꺾어 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수십 년간 5~6백억원 매출을 하는 업소가 몇 백 만원이 모자란다고 공급을 안 하는 제약계의 우월적인 거래형태는 상호신뢰를 저버리는 현상"이라며 "상호 협력할 수 없는 생산과 유통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회장은 도매업소의 매출규모, 창업시점, 공시되는 재무제표 등을 통해 신용도에 따라 신용거래를 확대해 나아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 "부도나는 업소는 협회도 모르는 업소”라며 “부산에서 부도가 났는데, 왜 서울지역의 업소가 담보 압박을 받는지? 이것은 제약의 획일적인 채권업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여신협의체 책임자들은 좋은 방안이라 동의하고, 우선 소액채권에 대한 탄력적 운영을 협의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자사의 쥴릭과의 역차별문제와 담보수수료 제약 부담안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신회(회장 김영목;광동제약), 다국적제약협의체(회장 김한상;릴리) 제우회(회장 박현삼; 국제약품) 3개 협의체 임원과 서울시도협 회장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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