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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이, 암 위험 감소 효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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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이, 암 위험 감소 효과 있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2.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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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테스트 결과...DNA 손상 감소

물냉이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백혈구에 대한 DNA 손상을 감소시킴으로써 암 위험을 줄여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영국 얼스터 대학(University of Ulster)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BBC 뉴스는 백혈구에 대한 DNA 손상이 암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여겨져 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30명의 흡연자들을 포함한 60명의 건강한 사람들이 8주 동안 매일 신선한 물냉이 85g을 먹었다. 연구 참가자들이 물냉이를 먹기 전 후에 받았던 혈액 테스트는 이들의 백혈구에 대한 DNA 손상이 연구 기간 동안 22.9%까지 감소했음을 보여주었다.

연구진은 백혈구가 유리기(free radicals)에 의한 손상 영향으로부터 백혈구 스스로를 더 잘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Watercress Alliance’의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Cancer Research UK’의 앤시아 마틴(Anthea Martin) 박사는 백혈구에 대한 물냉이의 효과가 실제로 암 위험을 감소시켜줄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광범위한 연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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