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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미국, 조류독감백신 633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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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미국, 조류독감백신 6330만 달러 계약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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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유효성분 ...신체 반응 증가 물질

미 정부가 보조약(adjuvant)이라 불리는 면역 체계 촉진제(immune system booster)를 이용한 H5N1 조류 독감 백신 개발에 대해 3개 회사와 총액 1억32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 보조약은 백신의 유효한 성분(항원)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증가시키는 백신에 추가되는 물질이다.

미 보건복지부 마이크 리빗(Mike Leavitt) 장관은 “인플루엔자의 확산에 있어서, 보조약을 이용한 백신은 제한된 백신 공급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장하는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5년간의 이 계약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과 6330만달러, 노바티스 백신스 앤 다이아그노틱스(Novartis Vaccines and Diagnostics, Inc.)사와 5480만달러에 체결됐다.

또, 15개월간의 1440만달러 계약이 IOMAI사 후보 백신의 1상 임상 시험을 완료하는데 대해서 체결됐다. 만약, 이 임상 시험이 성공적이라면, IOMAI 사는 추가적으로 1140만달러를 받게 될 수 있다.

계약하에 각각의 회사는 보조약을 바탕으로 한 인플루엔자 백신 1억5천만회 분량 혹은 백신 1억5천만회에 대한 충분한 보조약을 생산하기 위한 자사의 역량을 확립할 것이다. 이 회사들은 인플루엔자 확산 6개월 내에 이 일을 해야만 한다.

지금까지 H5N1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40개국 이상에 퍼져있으며, 이로 인해 수백만 마리의 닭, 다른 사육용 조류의 죽음과 도살이 야기됐다. 10개국 260명 이상의 사람들이 H5N1에 감염됐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사망했다.

인간에 있어서 대부분의 경우, H5N1 감염은 감염된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 후 일어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전염되는 형태로 바뀔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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