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차단제와 이뇨제가 가장 높아
최근의 혈압 치료가 예전의 약들보다 당뇨병의 새로운 발병과 연관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카고 ‘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 연구진이 19일 밝혔다.
내당력을 감소시키고 당뇨병을 유발하는 몇몇 고혈압 치료제의 경향이 꽤 오랫동안 알려져 왔으나, 지난 임상 시험들의 메타 분석에서는 이 위험이 ARB 계열약(angiotensin-receptor blockers)과 ACE 억제제(angiotensin-converting-enzyme inhibitors) 치료에서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 엘리엇 박사 연구진은 ‘란셋(Lancet)'지를 통해 당뇨병 발병과의 관계가 ARB 계열약과 ACE 억제제에서 가장 낮았고, 칼슘-채널 차단제(calcium-channel blockers)와 위약이 그 다음으로 낮았으며, 베타 차단제와 이뇨제가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4만3천명이 포함된 22개의 임상 시험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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